▲ 루이 비통 시리즈2-과거, 현재, 미래 전시 중 백스테이지 룸. (사진제공: 루이 비통)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48명의 모델, 팻 맥그라스의 지휘 아래 참여한 25명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폴 핸론이 이끄는 25명의 헤어 아티스트, 40명의 스튜디오 스태프 그리고 한명의 디자이너 니콜라 제스키에르. 새햐안 크로셰 드레스를 착용하고 있는 모델 진 캠밸을 앞세운 쇼가 곧 시작할 모양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엿볼 수 없었던 루이 비통의 생동감 있는 백스테이지는 화려한 쇼가 시작되기 전 모습 그대로였다.

세계적인 브랜드 루이 비통이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루이 비통 시리즈2-과거, 현재, 미래’를 운영한다.

패션쇼를 현대적이면서도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이번 전시는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루이 비통 메종의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로서 진행한 세 번째 컬렉션의 영감을 전시장 곳곳에 배치해 놨다.

마치 디자이너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여정처럼 꾸며진 전시에서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160여년 역사를 지닌 하우스의 스타일 코드를 어떻게 재해석 했는지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전시는 제스키에르의 비전이 어떻게 현재의 컬렉션에 영향을 주고, 또 어떤 방식으로 루이 비통의 미래를 창조해 나갈 지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총 9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루이 비통의 ‘LV’ 로고를 통해 엿볼 수 있는 ‘전시 개요’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2015 봄/여름 여성 컬렉션 쇼장을 그대로 재현해 선보이는 ‘토킹 페이스’ ▲루이 비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담긴 루이 비통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매직 트렁크’ ▲실제 루이 비통의 장인들의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장인 정신’ ▲루이 비통의 액세서리를 보다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액세서리 갤러리’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루이 비통의 생생함이 묻어나는 ‘백스테이지’ ▲360도 프로젝션 룸 안에서 2015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끝없이 이어지는 쇼’ ▲애니 레보비츠, 유르겐 텔러 등이 촬영한 2015 봄/여름 컬렉션이 담긴 ‘포스터 룸’ ▲루이 비통과 팝적인 요소가 어우러진 ‘스티커 월’ 등이다.

한편 루이 비통은 이번 전시를 기념해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 마지막 날인 17일까지 진행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전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6월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루이 비통 시리즈3’가 열리는 도시로의 여행 기회(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및 3박 4일 숙박 제공, 동반 1인 포함)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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