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오전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서울 방향 3.8㎞ 지점에서 버스, 승용차 등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 차들이 엉켜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기도민 중 남자는 교통사고를, 여자는 치안사고를 생활 안전의 가장 큰 위험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일 경기연구원은 지난 1월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안전분야 빅데이터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화재, 교통, 치안, 자연재해, 환경오염·질병, 시설물 재해 등 6개 분야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활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된 위험요소로 교통사고(34.2%)와 치안사고(32.1%)가 가장 많았다. 환경오염·질병(13.3%), 화재사고(8.7%), 자연재해(5.9%), 시설물 재해(5.7%) 등이 뒤를 이었다.

안전분야 정보 가운데 가장 먼저 서비스받길 원하는 분야는 치안이 42.9%를 차지했다. 이는 교통사고(18.5%)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다.

안전정보 제공이 안전문제를 실제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가 28%, ‘매우 아니다’는 31%였다. 보통이라는 의견은 25%였다.

생활안전정보 제공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역의 안전문제 개선에 활용될 수 있다면 적절하다는 의견이 51.4%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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