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탭A 국내 출시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삼성전자가 ‘S펜’을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 탭A’ 를 29일 국내 출시했다.

갤럭시 탭A는 기존 노트 시리즈에 들어가던 S펜 기능을 지원한다. 7.5㎜의 두께와 487g의 무게(S펜 탑재, WiFi 모델 기준)로 휴대성도 강화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비스를 연동해 소비자의 사용성도 크게 높였다.

대학생의 경우 강의 시간 중 클라우드 메모 서비스인 원노트를 통해 필기와 동시에 강의를 녹음할 수 있으며, 직장인은 PC로 작성하던 문서를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원드라이브를 통해 어디서든 쉽게 열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갤럭시 탭A는 외관에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종이책과 같은 4:3의 화면 비율로 활자의 가독성도 높였다. 여기에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화면과 데이터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사이드 싱크’ 기능과 TV와 쉽게 연결해 태블릿의 화면을 TV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퀵 커넥트’ 기능도 지원한다.

9.7인치 XGA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A’ 는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2GB 램을 탑재했다. 1.5GB램을 적용하고 S펜을 미포함한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출고가는 S펜을 탑재한 LTE 모델의 경우 48만 4000원 이고 와이파이 모델은 39만 9000원, S펜이 미 탑재된 와이파이 모델은 34만 9000원이다. LTE 모델은 5월 중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A는 S펜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태블릿” 이라며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고 학업과 업무에 도움을 주는 태블릿을 찾는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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