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순천만정원 100만번째 주인공(여,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이 순천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순천시)

순천만정원 관람객 25일 100만명 돌파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순천만정원 관람객이 지난 25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순천시는 순천만정원 관람객이 지난 4개월 동안 1일 평균 8000명, 주말 평균 1만 4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봄을 느낄 수 있는 튤립이 어우러진 정원과 철쭉과 노란 유채꽃으로 절정에 이른 순천만정원은 방문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순천만정원은 비수기인 겨울에도 1일 평균 6000여명의 관람객이 꾸준히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 25일 순천만정원을 찾은 관람객들 (사진제공: 순천시)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선포를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서 100만번째 관람객 돌파는 의미가 크다”며 “이제 순천만정원이 인간의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정원으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만정원은 지난해 4월 20일 항구적으로 개장했다. 건강과 힐링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헬스투어리즘, 시민 아침 정원 산책, 정원 구석구석을 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정원 런닝맨 등 가족과 학생 등 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한편 순천만정원은 3월 이후 전국 250개 학교와 단체 1만 1000여명이 수학여행지와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 순천만정원을 찾고 있어 ‘수학여행 1번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