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9재보궐선거를 4일 앞둔 2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삼성동 시장 입구에서 새누리당 관악을 오신환 후보가 이동 유세를 펼쳤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원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검찰 수사 진행과정 중에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6일 4.29재보궐선거가 열리는 경기 성남 중원 지원유세 도중 취재진과 만나 야당이 귀국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야당이 투트랙 특검을 제안한 데 대해 “상설특검법에 의한 특검은 언제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면서 “특별법을 만드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이라도 상설특검법에 의한 특검을 하기 위한 원내대표 간 협상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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