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서울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29일 ‘제12회 서울시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세택)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문기술직·사무직·생산직·단순 노무직 등 구인을 원하는 25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장애인 채용률이 낮은 공기업 및 서울시투자출연기관 대상 1:1 매칭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317명의 장애인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4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기업의 인력수요 파악 및 매칭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용부스를 설치해 중증장애인의 직업적응능력 및 직무기능향상 훈련과 함께 근로기회를 제공, 장애인의 생계와 취업지원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300인 이상 기업, 중소기업,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및 공공기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전문 기술직종 등 전년 대비 참여업체의 종류가 다양화됐다”며 “실질적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장애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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