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뉴스천지)

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해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국내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8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스토어는 지난 9월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이태리 등 주요 유럽 국가에 오픈했으며 EA모바일, 게임로프트(Gameloft), 핸드마크(Handmark)와 같은 세계적인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들이 만든 800여 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운영방식은 SK텔레콤 자체 앱 스토어 사이트인 T스토어(www.tstore.co.kr)에 입점하는 ‘숍인숍(Shop in Shop)’ 방식이다. 내년 1월에는 휴대폰 메뉴를 통해 무선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에서 이미 인정받은 고품질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국내 소비자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T옴니아2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 웹툰·미투데이·윙버스·블로그·지도·뉴스캐스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싸이월드 미니홈피·UCC업로드·네이트커넥트도 이달 중으로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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