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25일 오후 3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5.9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집계된 사전투표율은 4.04%였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71만 2696명 가운데 4만 25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7.30 재보선의 둘째날 같은 시간 기준 사전투표율 6.27%보다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주 서을이 7.12%(8766명)로 가장 높았고, 인천 서·강화을이 6.09%(1만 316명), 서울 관악을이 5.69%(1만 1973명)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 성남 중원은 5.46%(1만 1451명)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국회의원 4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7곳 등 이번에 재보선이 치러지는 선거구 12곳을 기준으로 보면 같은 시간 사전투표율은 5.34%를 기록했다.

한편 국회의원 4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7곳 등 선거구 12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지는 오는 29일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는 내일까지 주소지와 상관없이 선거지역 읍, 면, 동마다 1곳씩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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