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축산물안전관리 인증 업체 확대에 나섰다.
전남도는 축산 농장에서부터 소비자들의 식탁까지 축산 식품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축산물안전관리(HACCP) 인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재 978개소인 축산물 HACCP 인증 업체를 2015년까지 1050개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7억 2000만원을 투입한다. 축산농가 80개소,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10개소 등 90개소를 선정해 축산물 HACCP 인증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와 축산물 작업장에 영업자와 종업원 등에 대한 HACCP 교육, 축산농가의 사양관리 및 농장경영시스템 운용, 개별농장과 영업장의 특성에 맞는 자체안전관리기준 작성·운용 지원, 축산물 HACCP 인증 후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컨설팅 지원을 통한 HACCP 인증업체 확대로 전남의 축산물 안전관리수준이 한 단계 향상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위생·안전성이 확보된 축산물을 제공하면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함께 국내산 축산물의 대외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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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 기자
soo@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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