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13명 해외 언론인 5월 9일까지 방한 취재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유럽·중남미·아시아 지역 6개국 언론들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오는 5월 9일까지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한다.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의 초청으로 14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민영방송으로 스페인어권 최대 미디어 뉴스채널인 ‘포로 티브이(Foro TV)’, 중동 최대 방송국 중 하나인 이집트의 ‘이집티언 스테이트 티브이(Egyptian State TV)’, 카자흐스탄 최초의 뉴스채널인 ‘케이제트24(KZ24)’ 등 영향력 있는 해외 언론사들이 참여한다.

해외 언론서 취재한 내용들은 각 국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올해 6월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서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멕시코는 한국의 교육·과학·영화·한류 흥행 등 다양한 주제로 여러 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예정이며, 헝가리와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제작한 프로그램 시리즈를 방영한다.

또한 터키는 한국의 기술 및 교육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5편 이상 제작하고, 이집트와 폴란드는 한국 관광 관련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할 예정이다.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 원장은 “이번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 방영될 한국 특집 다큐멘터리가 현지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진면목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한국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해외 언론인들과의 유대관계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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