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미라 기자] 서울 양천구가 신월4동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에서 서울시 최초로 음악 특성화 도서관개관식을 23일 가졌다.

음악 도서관에는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든 LP판부터 최신 CD까지 다양한 음악 자료가 구비돼 있다. 지난 11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한 음악 도서관에는 현재 CD플레이어, DVD 시청용 PC, 음악방송 시청전용 장비와 디지털피아노 등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고루 갖추고 있다. 음악자료로는 음악도서 1800여권, 음악LP자료 700여점, 음악CD자료 2600여점, 음악DVD자료 86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시중에서는 구하기 힘든 LP 등 고가의 희귀 음반자료들이 구비돼 있는 LP전용 음악감상 코너도 있다.

구는 기타 교실, 해설자와 함께하는 오페라·뮤지컬 감상 등의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 4층에 위치한 음악 도서관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과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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