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시티투어 관광버스. (사진제공: 나주시청)

매주 토요일 1회, 10시 빛가람혁신도시서 출발
영산강, 나주읍성 등 스토리와 체험이 있는 감성여행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나주시가 ‘2천년의 시간 여행’이 가능한 ‘나주로 마실가자’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도시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나주로 마실가자’ 시티투어는 오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1회, 순환버스가 오전 10시에 빛가람혁신도시를 출발해 KTX 나주역을 거쳐 오후 7시까지 운행하는 코스다.

순환버스는 빛가람혁신도시 LH 3단지(10시 40분)~나주역(11시)~나주읍성(11:10)~황포돛배(13:55)~천연염색박물관(14:55)~반남고분군과 나주박물관(16:40)~나주역(18:35)~빛가람혁신도시를 운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버스 탑승료 1만원(황포돛배 승선료 5000원 포함)으로 읍성권 투어 및 천연염색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천연염색 체험료(5000원)과 식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 완공, 호남선 KTX 완전개통,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에 따른 국내·외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광문화과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는 전문 여행업체에 위탁 운영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게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연애 고샅길’ , ‘쪽빛에 물들고 달빛에 취하고’, 영산강 ‘억새와 사랑’, ‘고분군 달빛여행’, 황포돛배 선상공연 ‘배 띄워라’ 등 감성 테마와 관광 열차 여행으로 나주시의 관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티투어 예약은 금호고속 버스한바퀴, 하나투어, 웹투어, 넥스투어 등을 이용하고 문의는 나주시 관광문화과나 금호고속으로 하면 된다.

▲ 나주시 시티투어 주요 관광안내도. (사진제공: 나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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