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혈공)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서울 서초구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남모(26)씨는 정장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출퇴근을 한다.

남씨는 이에 대해 “운동화가 구두보다 더 편하다”며 “사무실에 구두를 배치해두고, 필요할 때만 신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남씨와 같은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하이힐’로 인해 허리디스크, 체형 교정 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허리가 아팠던 적이 있을 것이다.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부상, 운동부족 등 일상 속에서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가운데 몸에 시술을 가하지 않으면서 간단하고 안전한 ‘혈공’ 효능이 각광받고 있다.

‘혈공’은 ‘혈수’를 이용한 자연적 치료기술이다. 손으로 압력을 두드리는 것 없이 신체의 수백개의 혈자리를 지압한다. 엄지손가락, 손바닥, 관절 심지어 발까지 사람의 몸 자체가 치료의 도구로 쓰인다.

‘혈수’는 침술이 생겨나기 이전부터 사용된 오래된 예방수단으로서 흔히 상처가 생겼을 때 문질러 호전시키는 반사작용처럼 고통에 대응하는 지극히 자연적인 본능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인 것뿐만 아니라 각 개인마다 다른 치료법이 제시된다. 개인과 자연을 하나로 보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성격으로서 자연친화적인 방법이라 알려지며 유럽 등에서도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혈수를 이용한 혈공은 말 그대로 ‘자연스러운 치료 효능’을 가지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지고 있는 척추교정 뿐만 아니라 임산부 등 체형교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고혈압, 당뇨, 중풍 등 만성질환부터 근골격계케어, 오십견, 목디스크등 우리의 신체(身體)를 아울러 제자리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준다.

동서울호텔에 위치한 케이셀통증케어센터 관계자는 “만성통증으로 인한 근육통 환자가 최소 4주 이상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시술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 완치가 가능하다”며 “만성통증 질환으로 발전되기 전에 전문가에게 올바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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