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용소방대가 심폐소생술을 실습하는 장면이다. (사진제공: 경기도청)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가 지역사회 심폐소생술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할 ‘생명 지킴이 119 수호천사’를 양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양형 도 재난안전본부장은 “5월부터 도내 135개 여성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국민안전처와 대한 응급구조사협회 등과 협업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전문강사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용소방대원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고 강의능력을 갖춘 의용소방대원 3707명을 대상으로 각 소방관서에서 하루 8시간(이론 4시간, 실기 4시간) 전문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이론과 실기점수를 합산해 70점 이상을 획득한 대상자에게 대한 응급구조사협회에서 발급하는 강사 이수증을 수여한다. 또 강사 이수증을 취득한 이들은 학교, 일반회사, 공공기관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 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교육강사는 CPR 강사 자격을 보유한 소방공무원과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가 심폐소생술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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