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이 2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단위학교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대표자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단위학교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대표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학교현장에 새롭게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원과 학부모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교육 발전을 위한 두 단체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교 간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으며 ▲2015 세종교육 주요업무 소개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회장의 역할 ▲다양한 학부모 지원 사업 및 연간 활동 방향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자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이뤄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에서 참석자들에게 “학교 및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동행해 주신데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데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세종시의 공·사립유치원을 비롯한 각급학교 89개 학교운영위원회에는 학부모·지역·교원위원 등 총 806명이 선출됐으며, 이들은 내년 3월말까지 교육과정 계획, 학교회계 예산안 등 학교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에 대해서 심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65개 초·중·고 학부모회도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교교육 참여 활동을 통해 내년 2월 말까지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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