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나주 금성중학교 학생들이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제8362부대 방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제1방공유도탄여단 8362부대)

학생 100여명, 제1방공유도탄여단 8362부대 방문
군부대 이해, 안보의식 높여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나주 금성중학교 학생과 교사 100여명은 지난 21일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제8362부대를 방문, 특별한 체험활동을 했다.

나주 금성중학교가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과 함께 학생들에게 군부대 시설에 대한 인식 제고와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부대 소개와 함께 생활관, 복지시설 등을 견학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 특별히 발사대를 방문, 경계경보 발령 때 발사대 부대원이 장비를 작동·점검하는 등 임무를 수행하는 조원 임무 절차를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부대의 임무를 실질적으로 느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솔교사로 참가한 박권수 나주 금성중학교 선생님은 “진로테마 학습 일을 맞아 학생의 진로 탐색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공군 부대를 방문했다”며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지역 군부대를 이해하게 됐고 우리 영공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군인의 고마움을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노윤호(29) 제8362부대 중위는 “남학생에게 입대 문제는 피할 수 없는 두려움일 수 있다”며 “이번 견학이 학생들의 군 복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좋은 인식을 하는 기회가 됐을 것”을 기대했다.

박천석 제8362부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부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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