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시론] 석가가 찾았던 ‘생로병사’는 온 인류가 찾아야 할 숙제였다
[천지일보 시론] 석가가 찾았던 ‘생로병사’는 온 인류가 찾아야 할 숙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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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라는 성서의 구절이 있다. 여기서 악하고 속이는 사람은 악한 영(靈)이 함께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며, 그들은 종교 말세가 되어 더욱 악해져 속이고 자신도 속는다는 것이다. 즉, 악한 세상 거짓된 세상을 주도하며, 삶의 본질도 종교의 근본도 모른 채, 많은 사람들을 곁길로 인도하고 있으며, 또 이를 좋게 여기며 따르고 있으니,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는 세상이 되고 만 것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니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진다”는 말이 바로 이에 해당한다.

종교의 근본은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어디서 왔는가의 문제를 알고 해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착하고 선하게 살라’는 것은 사람의 교훈이며 도리다. 그것은 당연한 가르침이다. 종교(宗敎)란 그 뜻이 말하듯 하늘의 가르침이요 신의 가르침 즉, 종교의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의 가르침이라는 사실을 좀 알았으면 좋겠다.

세상의 부패와 타락을 아무리 지적하면 뭐할까. 이미 하늘의 가르침이 무너져 종교가 망했는데 말이다. 그래서 ‘종교가 살아야 나라와 세상이 산다’는 것이다. 나아가 종교지도자가 망했는데 정치·사회지도자가 온전할 리가 없지 않겠는가. 이 송구영신(送舊迎新)의 때, 바보가 아니라면 이쯤은 분별해야 하지 않을까. 사람은 어떻게 나게 되었고, 왜 늙어 가는가. 또 사람은 왜 아프며, 왜 죽을 수밖에 없는가. 이 지상에서 신앙인들의 영혼을 인도하는 종교지도자들이라면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이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거나 답을 했지만 이치에 맞지 않으면 결국 사람의 생각과 철학이며 사술일 뿐, 믿을 것은 못된다. 이유인즉, ‘생로병사의 문제는 사람의 차원이 아닌 신(神)의 차원에서만이 그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답을 해 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찾아서 배우고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종교를 떠나 천하 만민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성서에 보면, 하나님은 태초에 사람 ‘아담’을 창조하시고 그 아담에게 생기(生氣)를 주어 살게 하셨다. 아담이 받은 생기는 그 영(靈)을 살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담에게 생명나무 실과를 먹으면 영생(永生)할 것과, 선악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사망(死亡)할 것을 약속하셨다. 아담은 뱀(마귀)의 미혹으로 인해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죽음을 당했으나 그가 죽은 나이는 930세였다.

사람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으므로 죽음을 맛보게 된 것이다. 예를 들면, 인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람이 많은 나라로 자국 언어가 있음에도 영국의 식민지배로 말미암아 영어가 공용 언어가 되었다. 영국의 식민지가 되기 전까지는 영어를 사용하지 않았던 나라다. 하지만 식민지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태어난 인도의 아이들은 영어를 사용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원래부터 인도에는 자국 언어가 있었음에도 영어 사용이 당연한 것처럼 말이다. 아담의 죄로 인해 인생들에게는 사망이 왕 노릇을 하였고 모든 사람들은 죽는 것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수많은 선인들은 인생의 고통과 죽음에 대해 해결점을 찾고자 애써왔다. 그러나 해결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사후(死後) 세계를 의지하는 종교를 낳게 된 것이니, 죽어서 천국 가겠다는 식의 막연한 종교가 종교문화로 오늘날 자리 잡은 이유다. 그리고 진리 아닌 것이 마치 진리인 양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다.

불교와 석가의 역사를 약 2600년으로 보면, 불교도 여러 가지 종파로 나누어져 있다. 그러나 경서는 대개 같으며, 석가는 카필라성 왕의 아들 곧 왕자이다. 이 석가는 종교에 예언된 인물은 아니다. 석가가 종교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생로병사의 비밀을 알기 위해 조물주를 찾아 나선 것이 그 계기였다. 석가가 하늘의 음성을 듣고 기록한 것이 불경(佛經)이다. 그러나 석가 자신도 생로병사의 비밀을 해결하지 못했고, 불경에 기록된 내용의 본질을 다 깨닫지도 못했다. 이러한 일은 비단 석가뿐만이 아니다. 기독교 성경에도 보면, 기록된 예언의 참뜻에 대해 그것을 기록한 선지 사도들도 깨닫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를테면 선지자 다니엘도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은 후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라고 묻자, “다니엘아 갈찌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고 하시며, 이어서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라고 했으니, 생로병사의 문제는 비밀로 감춰져 왔고, 마지막 한 때가 되면 그 비밀이 밝혀질 것을 약속해 놨던 것이다.

성경에는 생로병사의 이유와 이(죄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문제)를 회복할 내용과 또 후대 사람들에게 이루어질 장래사(將來事) 등의 내용이 잘 기록돼 있다. 과거에 약속한 것이 육하원칙에 입각해 이루어진 것을 바탕으로, 장래일에 대한 예언도 그 성취도 육하원칙에 입각해 곧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했나’라는 순리에 따라 말씀하고 증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경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창조 받은 사람의 모습을 비롯해, 죄로 인한 죽음과, 창조주께서 떠나신 이후 죄 사함과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하심과, 회복하기 위한 재료와, 회복받기 위한 사람이 지켜야 할 약속과, 창조주 하나님이 자기 사람(하나님의 가족)과 함께 사는 것과, 그 때의 삶의 가치 등이 조목조목 설명돼 있다, 즉, 성경은 한마디로 생로병사를 다룬 신서(新書)인 것이다. 이상과 같이 지상의 모든 신앙인 나아가 인류는 종교를 통해 생로병사에 얽힌 비밀의 답을 알기를 힘써야 하겠고, 그것이 신앙인이 가야 할 길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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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2015-04-28 14:49:29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인생인데, 그 생로병사의 비밀을 가지신분이 하나님이라면 종교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야만이 그 모든 것을 알 수 있겠네. 그런데 어찌 알아야 하는지?

라니 2015-04-27 12:40:45
종교인들은 죽어서 천국 간다는 뜬구름 잡는 얘기 그만하고, 이 땅에서 좀 살기 좋은 세상 만들려고 노력이나 했으면...

hdeejirerr 2015-04-25 12:54:42
종교인들이 정신차리면 정말 모든 일이 잘 될 것 같습니다. 무수히 많은 경서들이 있는데 정말 그 경서를 제대로 아는 지도자는 과연 몇이나 될까요? 그리고 그 경서대로 실천하는 리더자들은 얼마나 될까요? 그렇지 못하니까 종교전쟁이 많이 생기는 것 같네요

유리알 2015-04-22 07:24:48
인생은 어디서 와서 왜 살다가 어디로 가는지? 를 생각하면
神이신 하나님을 찾고 그 神의 뜻을 알게 되겠지요.
사람은 70~ 80 살다가 저승으로 간다는데 저승은 어디인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