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천 맑은물사업소 앞 전경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수질개선 공모사업’에 천안천 수질개선 관련 6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환경부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수질이 나쁘거나 생태계가 훼손된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하수도정비, 비점오염 저감시설 등에 집중 투자해 하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생태하천복원사업, 하수처리시설개선사업, 수관거개선사업 등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1002억 원에 국비 70%, 도비 10%, 시비 20%가 투입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천 수질개선사업이 시행되면 천안시의 숙원사업이었던 동지역의 노후하수관 개량, 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처리시설 확충, 생태하천 복원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통합 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은 전국 5개 시·도 9개 사업에 국비 2072억 원이 지원되며, 천안시가 6개 사업에 전체 33%인 68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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