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모습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세월호 인양 여부 등에 대한 결과가 이번 주에 발표된다.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19일 국회 사랑재에서 제3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세월호 인양 여부와 방법에 대한 심의를 이번 주 내에 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조해진 원내 수석부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선체 인양에 대해 기술 검토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이번 주 안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심의 결정을 거쳐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또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유족과 특별조사위원회 측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수정하기로 했다.

특히 논란이 됐던 특별조사위원회 파견 공무원 규모도 축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세월호 유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서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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