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2 줄이고 지구 살리는 실천서약 캠페인에 동참하세요”

[천지일보=박미라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추진하고 있는 ‘CO2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캠페인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4월 현재까지 서명 인원이 8천여명에 달하고 있다.

구가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CO2 1인 1톤 줄이기’는 가정과 기업, 학교 등에서 일상생활 속 에너지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의 주요원인인 CO2 배출을 감소시켜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실천서약 캠페인이다.

실천서약의 내용은 ▲종이컵 대신 개인컵 사용 ▲음식물 쓰레기 30% 줄이기 ▲분리수거 철저 ▲에코마일리지 가입 ▲대중교통 이용 및 친환경 경제 운전 실천 등 8가지 항목으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사항으로 구성됐다. 이 캠페인 참여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다짐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대중교통 이용,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작은 실천이 모아진다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4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실천서약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CO2 1인 1톤 줄이기 운동이 지구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을 갖고 구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방법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비치된 서약서에 서명을 하거나, 금천에코센터 홈페이지(http://ecocenter.geumcheon.go.kr)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12년부터 ‘기후변화 대응 2020 종합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CO2 52만 8천톤 감축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까지 총 12만톤을 감축해 인구 대비 1인당 0.5톤을 줄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02-2627-150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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