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세월호 1주기 민관군 합동소방훈련에 참가한 119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에서 구조된 응급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고, 그 뒤로 군 장병들이 바쁘게 부상자를 구조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 원주소방서(서장 김상철)는 지난 15일 통일아파트에서 민·관·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아파트 내 원인미상의 가스폭발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활동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원주시와 1군사령부, 원주경찰서, 원주보건소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국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대형 안전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통합 현장대응체계를 확립해 사고대응과 수습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김상철 원주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사고에 맞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수습 능력을 배양해 안타까운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