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리는 일본으로부터 36년간 나라 잃고 식민지가 돼 온갖 수모를 받아야 했다. 일본은 대륙 침공을 위해 부산에서 압록강까지 군수물자전용 철도노선을 계획해 추진했던 것이다. 1898년 8월 2일 이토 히로부미가 경부철도 부설권을 따기 위해 내한했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한 채 철도 계획도면이 그려진 지도는 일본은 우리를 위한 철도부설이 아니라 대륙침공을 목적에 두고 철저하게 구상 계획한 도면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사진제공: 정성길 명예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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