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양양군이 산나물축제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양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하나로 봄철 양양군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관광성을 부각시키고 상인 소득창출과 주말시장 활성화를 위해 처음 마련했다.

읍면대항 줄다리기 장터대회, 전국 제기차기 대회, 떡메치기 체험, 문화까페 봄꽃 공예체험, 머그컵 만들기 행사, 300인분 대형 봄나물 비빔밥 만들기 행사, 다문화 요리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민속경기 및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산나물 즉석 경매, 문화공연, 산나물 할머니 장터 등 산나물을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된다.

탁동수 경제도시과장은 “이번 축제는 양양의 전통시장과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나는 산나물 등을 위해 마련했다”며 산나물축제가 송이·연어축제와 함께 양양의 대표적 축제가 되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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