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가운데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2013년 국회의원 재보선 당시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을 건넸다는 보도와 관련해 14일 “검찰수사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일단 검찰조사가 시작됐고 필요하면 이 총리가 조사에 응한다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이렇게 전했다.

이 총리도 같은 날 국무회의 주재를 위해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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