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바이오 전문기업 ㈜휴먼패스(대표 이승재)의 니프티검사가 ㈜맘스클럽이 주관하는 행사에 참가해 ‘태아 기형아 산전검사’를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강의에 나선다.

㈜휴먼패스 니프티검사는 지난 10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5층 문화홀에서 ‘태아 기형아 산전검사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태교 음악회에 이어 2부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서는 약 40분에 걸쳐 기형아 검사의 시기, 종류, 중요성 등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임신부는 오는 1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플로렌스 파티하우스 오목교점 행사에서 해당 강의를 한 번 더 만나볼 수 있다. 강의 신청은 맘스클럽 (http://www.moms-club.co.kr) 예비엄마교실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

강사를 맡은 정화웅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과수련 및 소아과전문의 정소아과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행복의원’ 원장을 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정 원장은 맘스클럽과 협력해 산전검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먼패스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달 맘스클럽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산전기형아검사 전문가 게시판을 오픈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맘스클럽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신부들이 현행 검사를 꼼꼼히 따져보고 바른 지식을 얻어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니프티검사는 이번 행사 이외에도 맘스클럽이 주관하는 와우맘 임산부 배려 캠페인, 콩나눔 브랜드 등을 후원하며 기형아 검사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휴먼패스가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니프티검사는 ‘비침습산전검사(Non Invasive Fetal Trisomy Test)’의 준말로, 산모의 혈액에서 태아의 DNA를 분리해 염색체를 확인하는 산전 기형아 검사다.

이는 태아의 염색체상에 존재하는 돌연변이인 삼염색체가 있는지 판단하는 것으로, 태아의 탯줄과 연결된 융모막과 융모(chorionic villi) 안에는 산모의 혈액으로 채워져 있는데, 이 혈액 속에 탯줄의 상피 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 중 생을 마감한 세포 내부에 있는 태아 DNA를 통해 검사를 진행한다. 니프티 검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 태아DNA가 4% 이상 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임신 10주부터 검사가 가능하다.

니프티검사는 양수 추출이 없어 태아가 안전하고 다운증후군(21번 염색체), 에드워드증후군(18번 염색체), 파타우증후군(13번 염색체) 등 삼염색체 증후군을 99% 이상의 정확도로 검출해낸다. 성염색체 증후군인 클라인펠터증후군(47,XXY), 터너증후군(45,X and variants)도 확인 가능하며, 60%의 정확도를 가진 트리플·쿼드 검사보다 정확도가 월등히 높고 검사 결과 확인이 10일 이내로 더 빨라 출산을 앞둔 예비맘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휴먼패스의 니프티검사는 지난 1월 경향신문과 함께 ‘저출산 극복 및 출산장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위험군 산모 지원단을 발족, 고위험군 산모 2명을 선발해 니프티 무료 검사권을 지원해 사회공헌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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