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는 나무 모양의 희망카드에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빈곤아동들의 한 끼 식사를 마련하는 대신 ‘희망트리’를 분양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후원자를 ‘초록산타’라고 부르는데 “그냥 선물을 나눠주는 빨간 산타와는 달리 우리의 희망과 사랑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산타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한 “커피 한 잔 정도의 값인 4000원이면 우리나라 결식아동의 한 끼, 아프리카의 한 가정이 하루 세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돈”이라며 “모금함에 후원금을 넣는 것은 국적·나이·성별을 떠나 모두 한 마음이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12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장소 및 일시는 ▲센트럴시티 12월 16일~25일 ▲명동 눈스퀘어 12월 16일~25일 ▲인사동 토포하우스 12월 18일~20일(30일까지 희망카드 전시) ▲서울역 대합실 12월 18일~25일 ▲잠실 샤롯데시어터 12월 24일~25일이다. 온라인(www.wishtree.kr)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 11월 30일 명동 신세계백화점에서 희망트리 발대식을 가졌으며, 후원자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빈곤아동들과 1:1 결연 및 일시후원도 가능하다.
문의) 02-6717-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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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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