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최근 태블릿 PC를 기반으로 수학, 영어 등 주요 교과목의 학습을 도와주는 스마트학습기,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전자책 등 다양한 교육용 스마트 기기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공부하는 에듀테인먼트(에듀케이션+엔터테인먼트) 학습이 각광받고 있다. 봄철을 맞아 가족들과 봄나들이를 가더라도 아이들이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스마트 학습기 ‘뇌새김’… 야외에서 게임처럼 학습

 
영어, 수학은 정규 교육기간 내내 놓칠 수 없는 주요 과목이지만, 중요한 만큼 많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과목이기도 하다. 가뜩이나 어려운 과목을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도록 강요하면 과목 자체에 흥미를 잃고 포기해버릴 위험이 있다. 따뜻한 봄철, 야외로 나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쉽고 재미있는 교구를 활용해 영어와 수학에 재미를 붙여보자.

위버스마인드의 스마트학습기 ‘뇌새김’을 활용하면 게임처럼 구성된 콘텐츠로 어려운 영어, 수학 과목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먼저 뇌새김 워드 프리미엄을 활용해 영어단어 퀴즈 게임을 진행해보자. 아이와 형제 또는 자매, 엄마, 아빠를 각각 학습자로 설정해 영단어 퀴즈 게임에 도전하면 서로 영단어 실력을 겨루며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뇌새김 주니어영어의 동화책처럼 구성된 콘텐츠를 활용하면 원어민 발음으로 읽어주는 동화책을 엄마 아빠와 함께 보면서 영어의 기본 구조와 문법은 물론 듣기와 말하기까지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 수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뇌새김 주니어수학은 선생님과 대화하듯 강의를 듣는 인터렉션 동영상 강의를 도입해 어디서나 선생님이 옆에서 가르쳐주듯 수학을 배울 수 있어 야외수업을 나온 것처럼 색다른 기분으로 공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학습기 뇌새김은 학습 성과에 따라 메달과 상장이 주어지는 보상체계를 갖추고 있어 아이의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자극해 게임에서 레벨업하듯이 한 단계씩 나아가는 자발적 학습을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

◆집에서도 야외에서도 독서하는 습관 ‘웅진 북클럽’

 
사고력과 글쓰기 실력을 쌓기 위해 어려서부터 책 읽는 습관이 중요하다. 집에서 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에 책을 가까이 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것은 어떨까.

웅진 북클럽은 회원제 독서 프로그램으로 태블릿PC를 통해 도서가 제공돼 가볍게 밖으로 들고 나가 여러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구연동화처럼 책을 읽어주고 동요, 애니메이션을 같이 제공하기 때문에 나들이 분위기를 이어가며 재미있게 독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읽고 난 후에는 독후퀴즈, 독서감상문 작성을 통해 책을 완벽히 이해하고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올바른 독서 습관을 잡아줄 수 있다. 특히 ‘북큐레이션’ 기능이 있어 관심 있는 주제의 책을 추천 받아 흐름을 끊지 않고 다른 책도 계속 읽을 수 있다.

2년제 약정 회원의 경우 지급되는 북포인트로 300여권의 전집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제공되는 갤럭시 탭4를 통해 3000여권을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

◆키즈카메라로 직접 찍고 관찰 “호기심, 관찰력 키워요”

 
나들이를 갈 때마다 카메라로 아이의 모습을 담느라 바빴다면, 이번 봄엔 아이에게 직접 카메라를 맡겨보자. 카메라 렌즈로 보는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해줌으로써 창의력과 예술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고, 평소 소극적인 아이도 사물을 관찰하며 카메라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출력해 자연 관찰 일지를 만들거나 사진 일기를 작성하도록 지도하는 것도 좋다.

니콘에서 출시한 키즈카메라 쿨픽스 S33은 젤리처럼 귀여운 디자인에 방수, 방한, 방진 성능과 1.5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끄떡없는 강인한 내구성을 갖춰 아이들이 수영장이나 모래밭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용 촬영 모드가 있어 카메라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쉽게 촬영할 수 있으며, 거울 효과, 공기방울 효과, 어안 렌즈 효과 등 다양한 효과들을 활용해 보다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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