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참여하는 북베이비(BOOK BABY) 선정 행사가 2010년 7월 7일 열릴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동시에 진행하게 될 ‘북베이비’ 행사는 매달 7일 태어난 아기들과 어린이들을 북베이비로 선정, 태어나면서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행사 취지는 매달 7일 태어난 아이들은 탄생 당일 북베이비 마크를 부여받고 세계 어디를 가도 책을 저가로 구입해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북베이비 세계연맹본부 이찬석 총재는 “모든 국가가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북베이비 행사가 책을 많이 읽도록 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인간은 책을 만들고 책은 다시 인간을 만든다는 교훈은 인류 모두가 가슴 속에 새기고 실천해야 하는 인류 구원 지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베이비를 통해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을 배출된다는 것은 그만큼 인류의 모든 문화가 합리성을 찾아 정착될 수 있으며 인류 평화가 증진되는 놀라운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이번 행사는 단순히 책을 읽는 독서인을 많이 배출하는 행사가 아니라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는 역사적인 과제임을 인식하고 출판단체, 서점 그리고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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