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사과 (사진출처: 윤완주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KIA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인 윤완주가 일간베스트(일베) 용어 사용 논란이 커지자 이에 대해 사과했다.

윤완주는 9일 “본의 아니게 인스타에 무심코 쓴 글이 물의를 일으켜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나쁜 말인 줄 모르고 쓴 글이 특정 인물을 비하하는 발언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음부터는 공인답게 적절한 언어 선택으로 물의가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윤완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무노무’ ‘일동 차렷’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

문제는 이 단어들이 일베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비하하는 용어로 통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윤완주 일베 용어 논란 사과 소식에 네티즌들은 “윤완주, 일베용어 쓰지 맙시다” “윤완주, 공인으로서 말에 대해 더욱 신중하기를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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