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키의 성 소피아 성당(아야 소피아),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축문화학교가 17일 오후 2시 옛 국군기무사령부 1층에서 ‘종교건축과 영성’ 강좌를 개최한다.

이정구 성공회 신부가 강의하는 이날 강좌에서는 몇몇 종교건축물들과 그 공간을 조명하고 종교의 특성과 영성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비판하는 시간을 갖는다.

불교는 사찰, 유교는 성균관과 향교 및 서원, 기독교는 교회, 이슬람은 모스크(교회), 유대교는 시나고그(회당, 교회)가 있다. 무속인도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한다. 즉, 종교마다 교리에 따라 집의 모양새(양식)와 실내(공간)를 다르게 구성한다.

한편, 18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시인과 소설가들의 낭독회가 열리고, 19일 오후 3시에는 공연과 전체 토크쇼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없다.

문의) 02-3670-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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