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차원의 강력 대응책 마련 주장

[천지일보 = 배성주 기자](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성일종)는 ‘일본의 2015 외교청서 독도주장’을 규탄하는 성명서발표와 함께 전략 대응하기로 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먼저 독도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단체, 기관을 찾아가 독도 교육을 진행하고, 독도 홍보 동영상을 전 세계 30여 개국에 무상 배포하기로 했다.

또한 다음달 9일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순회하면서 길거리 독도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성일종 총재는 “점차 우경화, 노골화되는 일본 정부의 독도정책에 정부가 강력한 정책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의 외교청서는 국제정세의 추이와 일본의 외교활동에 관한 전망을 담은 보고서로서, 2008년부터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내용을 포함시키고 있다.

일본은 지난 7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 주장하고 있으며, 9년 만에 영문판까지 만들어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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