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이와 이민호의 광고 중 캡처.

지난 12일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 ‘애프터스쿨’ 유이가 ‘꽃보다 남자’ 이민호에게 공개 사과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샴페인 ‘이상형 월드컵’코너에서 ‘유이의 이상형 월드컵’이 진행되던 중 36강에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와 김현중이 후보로 등장했다. 이에 유이는 두 후보 중 이민호를 선택하며 이들과 광고 촬영을 했던 당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이는 오전에 김현중 선배님과 인사만 나누고 바로 손을 잡고 뛰는 장면을 찍었다며 “김현중 선배님은 ‘조용한 성격을 가졌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단 한마디도 나누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이는 “‘원래 스타분들은 이런 것이구나’라고 느끼고 ‘이민호 선배님에게도 아무 말도 하면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오후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민호 선배님은 뜻밖에 ‘유이씨 안녕하세요’라며 다정하게 말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유이는 “오히려 수줍어서 등을 돌려 앉아있었는데”나중에 “스태프 분에게 ‘너 민호에게 너무 등을 돌리고 있었다’, ‘민호를 너무 나쁘게 본 게 아니냐’라는 말을 들었다.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쌍꺼풀 없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결승전에 ‘빅뱅’ 대성과 비, 이 두 후보를 두고 비를 선택하며 “이상형으로 비 선배님을 뽑았는데 앞으로 더 많이 지켜보고 더 많이 응원하겠다. ‘저 밥 좋아합니다’”라고 말하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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