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 XF R-Sport ⓒ천지일보(뉴스천지)

국내 최초 공개 6종 전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3~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2015서울모터쇼’에서 한국 최초 공개 차량 6종을 비롯해 최신 차량들을 전시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존 에드워드 스페셜 오퍼레이션 총괄 사장과 드미트리 콜차노브 오버시즈 총괄 사장이 방한해 국내 최초 공개 신차를 소개했다.

국내 최초 공개 신차 중 메인 무대에는 각 브랜드의 새 엔트리 모델인 재규어 ‘X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올랐다. 미래 전략의 큰 축을 담당하는 SVO(스페셜 차량 분야)의 ‘F-TYPE프로젝트7’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도 주목받는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와 ‘XF R-스포츠’까지 총 6종이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 재규어 XE ⓒ천지일보(뉴스천지)
 
 

올해로 80주년을 맞은 재규어 브랜드는 XE를 필두로 총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XE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변화를 이끌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이다.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 자체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3.0리터 V6엔진 등 총4가지 모델로 올 하반기 판매를 시작한다.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트 ⓒ천지일보(뉴스천지)

랜드로버는 올해를 ‘디스커버리의 새 시대’로 정하고 프리미엄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포함해 총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가장 다재 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된 프리미엄 컴팩트 SUV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트  ⓒ천지일보(뉴스천지)

랜드로버 고유의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의 여유로운 공간, 실용성까지 가장 이상적으로 극대화시켰다.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로 대표되는 성능과 효율성의 조화와 미래 디스커버리 패밀리 디자인을 제시한다. 국내 판매는 내달 초 두 가지 세부모델(SE, HSE 럭셔리)로 시작한다.

▲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 ⓒ천지일보(뉴스천지)

지난해 고성능 및 리미티드 모델부터 개별주문 차량 등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는 SVO는 한국에서 데뷔 무대를 2대의 신차와 함께 가졌다. F-TYPE 프로젝트 7은 레이싱카 D-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575마력의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2인승 로드스터다. 전 세계 250대 한정 생산되며 서울모터쇼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해 올해 중반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국내 판매는 7대를 계획하고 있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 ⓒ천지일보(뉴스천지)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랜드로버의 최고 성능 모델에 붙을 SVR 뱃지를 단 첫 번째 모델이다. 5.0리터 수퍼차저 V8엔진을 탑재했으며 550마력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4.7초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전 랜드로버 차량 중 가장 역동적이고 빠른 차량이다. 기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기반으로 섀시,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SVO가 새로 설계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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