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SC캐나다어학연수 (사진제공: edm유학센터)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기온이 높아지면서 봄 기운이 완연해지자 유학원에 대학생들의 어학연수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여름방학에 어학연수를 떠나려고 미리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전통적으로 미국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학생들의 취향에 따라 캐나다, 호주, 영국, 필리핀 등도 어학연수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가별 어학연수의 특징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두면 어학연수 국가를 선택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dm유학센터의 도움을 받아 어학연수 국가별 특징을 살펴본다.

◆미국 – 최대 5년까지 어학공부 가능

미국은 어학연수생들에게 가장 인지도가 높고 전통적인 가장 많은 어학연수생들이 선택하는 국가다. 최대 5년까지 어학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 어학연수를 가고자 하는 학생이나 명문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선호한다.
미국의 어학연수 기관은 사설 어학원과 대학부설 등 다양한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사설 어학원은 매주 또는 2~4주마다 수업을 시작할 수 있어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입학할 수 있다. 대학 부설의 경우 대학의 기숙사, 도서관 등 모든 시설을 정규 학생과 같이 자유롭게 쓸 수 있고, 현지인 학생들과의 교류가 가능해 대학생활을 미리 맛볼 수 있다.

◆캐나다 – 전문과정 인기

캐나다는 테솔(TESOL), 비즈니스 등 전문 영어 과정이 어학연수생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실무 중심 영어를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도 인기다. 캐나다에는 2~3년제 컬리지 등 직업 전문과정이 발달돼 있고, 장기적으로 영주권을 얻을 기회도 있다.
캐나에서는 학교 규모를 선택하기만 하면 비교적 손쉽게 어학연수를 할 수 있다. 대규모 학교는 일반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이나 멀티미디어 센터, 어학실습실 등의 시설이 현대적으로 좋은 편이고, 소규모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간 유대관계가 뛰어나다. 가족 같은 단란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고 친구를 사귀기에 좋으므로 초기 캐나다 생활에 적응하기 좋은 장점을 갖고 있다.

호주 – 일과 공부 병행 가능

호주는 일과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국가여서 어학연수생들에게 인기다. 특히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학생들에게는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에서는 같은 기간 연수를 하더라도 그 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영어 스킬 혹은 어학연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따라 학교와 지역, 수업과정 선택이 달라진다.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주요도시에서는 영어실력에 따른 일자리를 구하기 쉽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공부 외에 호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이 가능하다. 중소 규모 도시에서는 한인비율이 비교적 낮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영국 – 전통영어 습득 가능, 필리핀 – 단기간 효과 커
영국은 비교적 안전한 어학연수 국가로 분류된다. 유럽 및 인접국가와의 문화적 다양성을 느끼고자 하는 학생들이 선호한다. 전통영어를 배울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어학연수생으로 최대한 머물 수 있는 기간은 12개월이어서 장기간 연수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단점이다.
필리핀은 단기간 최고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어학연수 국가다. 1대 1 스파르타 과정을 등록할 수 있어 짧은 기간에 영어실력 향상을 원하는 학생들은 필리핀 어학연수가 추천된다.

edm유학센터 서동성 대표는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요즘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어학연수 국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자신에게 맞는 어학연수지를 고른다면 어학실력 향상과 함께 예상치 못한 성과를 올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edm유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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