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원 ‘태양의 후예’ 출연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김지원이 2015년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이자 기대작으로 꼽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김지원이 최고의 드림팀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태양의 후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김지원이 작품 속에서 어떠한 변신을 보여줄지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극중 김지원은 파병부대 군의관인 윤명주 역에 낙점, 특전사 소속 부사관 서대영(진구 분)과 특별한 로맨스를 펼친다.

김지원은 “이렇게 두 번째 작품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이고 기쁘고 감사하다. 제작진,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지원은 작품의 집필을 맡은 김은숙 작가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재회한 케이스가 많지 않기 때문.

김지원은 지난 2013년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도도한 매력을 지닌 ‘유라헬’ 역을 연기한 바 있다.

김지원은 그동안 작품들을 통해 세련된 비주얼,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감성, 탄탄한 연기력으로 차근히 성장했다.

한편 김지원이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멜로다. 프리 프로덕션을 마치는 대로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