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띠과외 작가,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심경 전해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띠과외’ 작가가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작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녀사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라며 “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라고 말했다.

띠과외 작가는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라면서 “그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며 덧붙였다.

해당 글에 예원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글의 맥락과 최근 벌어지고 있는 사건의 정황을 보면 예원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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