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우, 길건과 계약해지… 갑자기 왜?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인 가수 김태우가 길건과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김태우는 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683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태우는 “잘하고 싶었던 열정과 의지와는 다르게 이렇게 흘러왔다. 벌써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데, 가장 가슴이 아픈 것은 내 가족들이 너무 많이 다쳤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결심을 했다. 제 인생에 남은 건 가족과 회사인데 이 두 가지를 지키기 위해 큰 결정을 했다. 더 이상의 아픔이 생기지 않기 위해 분쟁 중인 두 가수를 조건 없이 계약을 해지하도록 하겠다. 메건리와의 소송 건도 회사에서 취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길건씨는 계약 해지가 된 상황인데 빠른 시일 내에 둘이 만나서 오해를 풀고 금액적인 문제도 합의점을 찾아서 계약 해지 절차를 수순대로 밟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시작한 길건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경영진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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