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구 완산보건소)는 독립영화제작과 관련된 지원정책과 인프라 구축 등 실질적인 독립영화제작과 관련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위한 ‘로컬 시네마 전주 - 연말 마무리 토론회’를 17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09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로컬 시네마 전주’의 일환으로 구성됐으며, 장소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다.

12월 마지막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 시간에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함경록 감독, 김희진 감독 등이 모여 독립영화제작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독립영화 제작과 관련한 지원정책, 지역에서 독립영화 제작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 등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현실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에서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감독들이 만나 실질적인 정보 공유 및 교류의 장을 여는 계기를 마련해 로컬 시네마 전주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그 기반을 새롭게 정리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개관해 매달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기획 상영전과 독립영화 정기 상영회를 진행해 온 전주영화제작소는 16일부터 아홉 살 소녀의 창백한 얼굴만으로 1970년대 가난의 상처를 숨김없이 드러내는 우니 르콩트 감독의 영화 ‘여행자’와 전용택 감독의 ‘감자 심포니’를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http://theque.jiff.or.kr, 063-231-3377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