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 세종대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세종대와 블랙보드사 관계자들이 상호간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총장 신구)가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교육정보기술 기업인 블랙보드(Blackboard Inc.)사의 전 세계 8개 클라우드 센터에서 제공하는 블랙보드 호스팅 서비스를 도입하는 협약을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랙보드의 핵심 교육 및 연구 플랫폼인 러닝 코어(Learning Core)도입을 통해 세종대는 재학생 및 동문 등을 대상으로 공개강좌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대형 강좌를 운영할 수 있는 무크(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블랙보드 무크 플랫폼은 혁신적인 교수-학습 관리기능을 제공하며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극대화하여 전 세계 수천 명 이상의 동시 수강을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학습활동 과제를 일정 기준 이상 달성한 학생에게 인증서를 수여 할 수 있으며 해외 무크 플랫폼과 달리 한글 및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지원하며 모바일 활용 면에서도 혁신적인 교육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대는 전체 학부생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고전독서인증 프로그램 및 PBL(Problem Based Learning)교과목, 학습동기부여프로그램, 기초학력증진프로그램 등을 블랙보드 무크 플랫폼에 적용, 추가 기술 개발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다양한 교양과정을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김광희 부총장(교학)은 “세종대 또한 전 세계 MOOC 선도 대학들처럼 매주 다양한 학습활동 과제 (Formative Assessment)를 통해 학습 성과와 성취도를 측정하고 평가하여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학사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며 2015년에 시작되는 K-MOOC(한국형 무크)시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K-MOOC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 모델 및 운영사례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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