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감성 가구 프리츠 한센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 방한, (사진제공: 보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지난 25일 북유럽 감성 가구 브랜드인 ‘프리츠 한센(Fritz Hansen)’의 차세대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이 방한해 국제적인 홈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 수입 가구 제품을 선보이는 ‘보에(BOE)’를 만났다.

프리츠 한센은 덴마크의 젊은 가구장인이었던 프리츠 한센으로 부터 창립됐으며 137년이 지난 현재까지 일관성 있는 수많은 인기 아이템을 창조해 내고 있다.

그들의 철학은 ‘기존 개념에 한정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컬렉션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것’이다.

프리츠 한센은 가구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슨(ARNE JACOBSEN)’과 협업하면서 정제돼 있던 가구시장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리츠 한센은 1950-60년대 가구 시장을 이끌었던 1세대 디자이너를 거쳐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스페인 출신의 산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과 함께 프리츠 한센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이메 아욘의 국내 대표 디자인 제품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 전시된 폴트로나의 쇼타임 체어(Poltronas Showtime Chair)로 지극히 현대적인 디자인과 기술에 고전적인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하이메 아욘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인 베네통 에서 근무한 이력을 시작으로 2000년 Hayon Studio를 설립, 타임즈의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10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4년 가을에 론칭한 ㈜커커의 수입 가구 사업부의 보에 쇼룸을 방문 한 하이메 아욘은 제품 디자인 철학에 대한 질의 시간을 가졌으며, 프리츠 한센과의 디자인 협력으로 제작된 가구인 로(RO), 파븐(FAVN), 아날로그(ANALOG)에 친필 싸인을 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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