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규 환경부장관(녹색옷)이 28일,파주 LG디스플레이 P9공장을 방문, 파주 Green팀 이석현부장으로부터 생산공정용 약액 중앙공급시스템 관리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28일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한상범) 파주 사업장을 찾았다. 

LG디스플레이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오종극 한강유역환경청장 일행이 지난해 5월 구미 사업장에 이어 이번에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상 위해 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윤 장관과 일행은 온실가스와 감축 및 에너지절감을 위한 LG디스플레이의 노력과 성과를 살핀 후 공장내 LED조명과 공장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직접 점검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파주와 구미에 각각 Green Team 조직을 구성, 온실가스 감축 및·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설비 효율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 하고 있으며, 배기 가스 재순환과 폐열회수 등을 통해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한편 공정장비 개조와 고효율 생산설비를 도입하는 등 다각도로 에너지 절약활동과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3년간 연평균 26%의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감축은 물론, 유틸리티(Utility) 최적화 시스템(5800만kWh절감/연), LED전등 교체(6800만kWh절감/연), 태양광 발전(870만kWh절감/연) 등 전력절감을 통해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에너지경영(ISO50001), 품질경영(ISO9001), 환경경영(ISO14001), 안전보건경영(OHSAS18001) 등 다수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해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윤성규 환경부 장관(중앙 녹색옷)이 28일, 파주 LG디스플레이 P9공장 옥상에서 대기오염 방지시설 및 태양광 발전시설 등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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