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호선 노선도 (사진출처: 서울메트로)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의 2단계 연장구간이 28일 개통됐다.

2단계 연장구간은 1단계 구간 종착역인 신논현역에서 시작해 언주역, 선정릉역,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종합운동장역 등 5개 역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기존 65분에서 38분대로 단축됐으나, 이용객이 늘어나 혼잡도는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9호선을 증차할 계획이지만, 내년 9월이나 가능하다. 이때 열차 20량을 증차하고, 2017년 말까지 70량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한편 9호선의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는 240%로, 승객들이 호흡곤란까지 겪을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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