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 플리비아 쉴레겔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보를 만나 오는 9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대전세계혁신포럼(Daejeon Global Innovation Forum)의 성공적인 개최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대전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독일에 이어 프랑스의 트램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은 25일 플리비아 쉴레겔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보를 만나 오는 9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대전세계혁신포럼(Daejeon Global Innovation Forum)의 성공적인 개최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권선택 시장은 “지난 10년간 WTA(세계과학도시연합)와 UNESCO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기반의 협력과 저개발국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해 세계과학도시연합의 의장인 대전시장으로서의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대전세계혁신포럼에 UNESCO 70주년 특별세션이 진행되는 만큼 이레나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사무총장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쉴레겔 사무총장보는 “UNESCO 창립 70주년 특별 세션이 진행되는 만큼 사무총장 참가를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대전세계혁신포럼이 지속 발전해 과학기술기반의 혁신문화전파와 협력의 확대 그리고 지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포럼은 지난 10년간 UNESCO와 WTA의 협력사업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UNESCO 70주년 특별세션’이 운영되며, 오는 9월 23부터 24일까지 ‘혁신 성과 및 가치 공유’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과학기술인, 학자, 기업인을 초청해 개회식, 기조강연, 본회의와 특별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0월에 노벨상 수상자, 세계적인 CEO 등이 참여하는 세계과학정상회의가 대전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전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과학기술도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권선택 시장은 UNESCO 방문 후, 니스로 이동해 26일까지 머물며 트램 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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