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예 웨딩플래너학과 (사진제공: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젊은 부부들의 요구가 다양해지고 나만의 특별한 웨딩 연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웨딩의 모든 것을 컨설팅 하는 웨딩플래너의 업무영역은 점점 전문화 되고 있다.

지금까지 웨딩플래너의 주된 업무가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헤어 등 공통적인 준비사항을 업체와 연결해주는 1차원적 영역이었다면, 최근엔 예비부부들 각각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특별한 웨딩을 컨설팅하는 전문성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웨딩플래너학과 오현주 교수는 “앞으로의 웨딩산업은 경험에 의존하는 단순 서비스가 아니라, 세계적인 트렌드와 함께 학문적 연구를 통해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컨설팅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웨딩플래너 전문 교육을 시작한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웨딩플래너학과는 2016학년도 신입생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4년제 최고위 과정인 ‘웨딩프로듀서학과’를 개설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직접 웨딩 산업 현장에서 영향력 있는 활동을 펼쳐온 웨딩 경력 15년의 오현주 박사가 이끄는 최고의 교수진이 웨딩 전반의 기획, 컨설팅을 시작으로 웨딩드레스, 웨딩예물, 허니문, 웨딩 예복, 웨딩연회 스타일링 등 웨딩 현장에서 실제 진행되는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현장감 있는 커리큘럼으로 지도해 실무능력을 갖추게 한다.

이런 생생한 교육을 바탕으로 지난 가을 제 3캠퍼스 강화식문화예술단지에서 웨딩플래너학과 학생들이 직접 고객 요구사항에 따른 회의를 거쳐 스타일링, 식순, 시나리오, 성혼선언문, 혼인서약 등의 원고 구성 등 모든 연출을 진행한 하우스 웨딩을 완성해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듀오, 보테가마지오 등 국내 웨딩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해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실제로 국내 최초의 채블웨딩 ㈜마리진 인턴십을 통해 정규직에 취업하는 등5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하고 있다.

한편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웨딩플래너학과, 파티플래너학과 등 8개 전문학사 과정과, 웨딩프로듀서학과 등 4개 학사과정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서접수와 모집전형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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