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이영돈PD 방송중단 (사진출처: JTBC ‘이영돈 PD가 간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JTBC가 이영돈PD의 식음료 광고 출연 논란 관련해 해당 프로그램을 휴방하고 후속 조치를 단행한다.

JTBC는 26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영돈 PD 식음료 광고 출연 관련 JTBC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게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이영돈PD는 특정 음료 광고에 출연한 뒤 ‘이영돈PD가 간다’에서 해당 제품에 관련해 내용을 보도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대해 “JTBC는 탐사 프로그램의 특성상 연출자이자 진행자인 이영돈 PD가 특정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며, 탐사 보도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공정한 탐사 보도를 원하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과 22일 방송된 JTBC ‘이영돈 PD가 간다’에서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그릭요거트에 관해 검증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후 이영돈 PD가 한 업체의 유제품 광고 모델을 맡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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