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서북경찰서는 25일 백석대학교와 치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천안서북경찰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는 25일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대학교 자유관 회의실에서 치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일 서북경찰서장을 비롯해 최갑종 백석대학교 총장, 경찰,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 서장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관이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치안 활동 활성화 및 실무교육 지원,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세미나, 교내 범죄예방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법행정경찰학부 학생들은 시민경찰학교와 연계한 경찰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경찰 입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이론교육 및 지구대 현장실습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최갑종 백석대학교 총장은 “전공 학생들에게 폭넓은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학내 범죄 등의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한일 천안서북경찰서장은 “백석대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및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며 “경찰과 대학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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