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에서 열연 중인 이병헌이 헤어진 여자친구가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최근 신원미상의 남성들로부터 협박을 당했으며, 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병헌이 작년 가을에 만나 올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이 남성들이 이병헌과 전 여자친구 사이의 허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금품을 요구했다”며 “이병헌이 협박에 불응하자 전 여자 친구를 고소인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 씨는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이 협박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고소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법적으로 정당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장은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됐으며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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