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 21일 오후 2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한국문학번역원 고영일 본부장을 초청해 번역가 릴레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번역가 릴레이 특강 제3탄 성황리 개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사이버한국외대(www.cufs.ac.kr, 총장 김인철)가 지난 21일 오후 2시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사이버관 소강당에서 한국문학번역원 고영일 본부장을 초청해 번역가 릴레이 특강을 이어갔다.

특강을 진행한 한국문학번역원 고영일 본부장은 2001년, 2005년 두 차례에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현재 한-EU문화협력위원회 국내자문단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특강은 번역가 릴레이 특강의 마지막 강의로 ‘한국 문화예술의 외국어 번역가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나는 오늘도 번역가를 꿈꾼다’ 3탄인 ‘번역, 우리문학을 세계인의 문학으로’에서는 ‘춘향전’ ‘구운몽’ ‘대하’ ‘황제를 위하여’ 등의 한국문학이 세계의 문학이 된 사례를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또 우리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더 많은 세계인이 우리의 정신적 자산을 공유하기 위해 번역가가 어떠한 입장과 관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번 번역가 릴레이 특강은 학생들의 니즈에 따라 현직 번역가가 말하는 번역가의 삶, 현장 스텝이 말하는 번역가의 요건, 외국문학의 한국어번역에서 한국문학의 외국어 번역에 이르기까지 번역가에 대해 상세히 풀어갔다. 인기리에 진행된 이번 기획 특강은 매 강의마다 거의 만석을 기록했다.

국내 유일무이의 외국어특성화 사이버대학인 사이버한국외대는 재학생·졸업생·예비지원자들이 ‘번역가’라는 진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1월부터 매달 번역가 특강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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