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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극장가에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뉴문> <아바타> <셜록홈즈> 등 쟁쟁한 외화대작들이 극장가 점령에 나선 가운데 한국형히어로무비 <전우치>의 활약 또한 만만치 않다.

지난 7일 월요일 진행된 사전예매 이벤트에서 2분 만에 전 좌석 매진이라는 역대 최단시간 매진기록을 세우고 8일 공개된 2PM과의 공동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 만에 3만 7천이라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데 이어 각종 설문조사에서도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동시개봉 예정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형프로젝트 <아바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의 초특급 액션어드벤쳐 <셜록홈즈>,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블럭버스터 <뉴문> 등 12월 경쟁작들이 모두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블록버스터 외화대작이라는 점에서 이와 같은 <전우치>의 활약은 놀랄 만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전우치>는 본 포스터, 예고편, 메이킹 등을 공개할 때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네티즌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최고의 화제작다운 면모를 과시해 왔다.

12월 현재 관객들의 눈길을 끌어 모으는 외화대작들의 공세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전우치>의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전우치>는 누명을 쓰고 그림족자에 갇힌 조선시대 악동 도사 ‘전우치’가 500년 후인 현대에 봉인에서 풀려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에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고전소설 ‘전우치전’에서 캐릭터 모티브를 따와 현대 서울을 주요배경으로 재창조한 최초의 한국형 히어로무비다. 액션과 코미디, 멜로,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가 골고루 포진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본격 오락영화로 2009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12월 23일 개봉.

 

▲ 영화 전우치.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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