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MBC ‘나는 가수다3’ 화면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양파가 ‘나는 가수다3’에서 탱고 여신으로 부활했다.

양파는 20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 자신의 3집 앨범 타이틀곡 ‘아디오’를 재해석해 불렀다. 이날 양파는 ‘나는 가수다3’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저음부터 고음까지 안정적으로 부르며 최고의 보컬리스트로서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초고음 애드리브와 임팩트 있는 제스처로 마지막을 장식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음악감상실 권태은 음악 감독은 “수준 높은 탱고 공연을 본 기분”이라며 호평했다.

이날 양파는 “어린 마음에 이 노래를 싫어했었는데 이번에 이 곡을 편곡해서 ‘내게 천대받던 친군데 알고 보니 이 친구가 진국이었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 ‘나는 가수다3’ 무대에 설 때마다 청중평가단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더 신나서 하는 것 같다”며, “이런 무대에 매번 설 수 있다는 게 행복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4라운드 1차 경연 결과 소찬휘가 1위에 등극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양파, 3위는 하동균, 4위는 박정현, 5위는 나윤권, 6위는 스윗소로우가 차지했고 새 가수로 등장한 체리필터가 7위로 꼴찌에 머물렀다.

나는 가수다3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가수다3, 양파가 탱고 여신으로 돌아왔다” “나는 가수다3, 앞으로도 좋은 곡 많이 불러주세요” “나는 가수다3, 다음 주에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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